박시연, '마린보이'서 절정의 섹시미 과시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마린보이'로 파격 변신을 꾀하고 있는 박시연이 과감한 패션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시연은 바다 속 마약 운반책 일명 '마린보이'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와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위험한 거래를 그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홍일점 유리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유혹하는 캐릭터를 위해 과감한 패션을 선보인 박시연은 영화 속에서 란제리룩부터 드레스룩까지 장면마다 관능미와 섹시미를 돋보이게 하는 색다른 패션으로 등장해 이목을 끈다. 상황과 상대 남자에 따라 달라지는 농염한 패션이 압권. 김강우와의 첫 만남에서는 붉은 색 미니 드레스, 바다 위 은밀한 데이트 현장에서는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 노래를 부르며 김강우를 유혹할 때는 완벽한 S라인을 살려주는 골드 원피스 등으로 무장,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조재현, 김강우, 이원종, 오광록 등 남자 배우들 사이를 오가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박시연은 '마린보이'를 통해 '2009년 최고의 팜므파탈'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기획력과 차별화된 소재,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영화의 진수를 보여 줄 '마린보이'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승부와 반전으로 영화계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5일 개봉.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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