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남준 작가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3주기를 맞아 기념행사가 풍성하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시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3주기 당일인 29일 센터 내에 분향소를 차려 고인을 기린다. 다음달 4, 5일에는 '백남준의 선물1'이라는 세미나를 열고 백남준의 초기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지난해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백남준 2주기 행사를 열었던 용인 한국미술관은 3주기인 29일부터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3'전을 연다. 백남준과 아내 구보타 시게코 여사의 작품, 서양화가 김명희와 금속공예가 김승희의 오마주 설치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기존에 설치돼 있는 백남준의 초대형 작품인 '다다익선' 주변에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오마주 성격으로 만든 작품을 배치한 '다중대화, 삼라만상'전이 다음달 6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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