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연 즐기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다'

서초 금요문화마당 공연장 로비에 상설모금함 설치

“매주 금요일은 기부하는 날!” 매주 금요일 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해온 ‘서초금요문화마당’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함이 등장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금요문화마당이 열리는 서초구민회관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함은 제 631회 공연이 열렸던 지난 16일 첫 등장한 이래 매주 금요일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서초금요문화마당 공연 장면

한 해 동안 모인 성금은 연말 송년음악회 때 액수가 공개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서초금요문화마당은 가까이 있지만 쉽게 관람이 어려운 예술의 전당과 큰 공연장의 공연을 대신해 마련된 소박한 공연장의 작은 공연으로 지난 1994년 3월 첫 공연을 실시한 이래 16년을 이어오며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등 주민들의 갈증 나는 문화욕구를 단비처럼 충족시켜주는 문화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매주 무료로 질 높은 문화적 혜택을 누림에 대한 기쁜 마음을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작은 도움으로라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이모금함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문화감성도 충전하고 생활속 기부실천도 할 수 있도록 금요일 저녁 금요문화마당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금요문화마당 모금함

다음 금요문화마당은 오는 30일 W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채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연당일 오후 7시 30분까지 서초구민회관으로 오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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