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백지영이 "한때 남자 8명까지 만나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23일 방송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이같이 털어놨다. 정찬, 김동현과 함께 초대된 백지영은 이날 "한때 남자 8명까지 만나봤다. 사귄건 아니고 저울질을 좀 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이에 중견 배우 김동현은 "나도 6명까지 만나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동현은 "나 예전에 영화제작해서 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국진은 “나도 예전에 골프쳐서 망했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난 날린 액수가 40억이다”라고 말해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그때 당시 제작하려고 했던 영화의 제목은 바로 '구름을 부르며 바람을 재우며'였다. 주인공은 나였다. 바람이 나를 재워버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김국진은 "이완의 누나이자 김태희의 언니와 함께 식사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김태희의 언니도 김태희와 막상막하의 미모를 자랑한다"고 말했고 MC 김구라가 "그래서 분위기가 좋았나"라고 묻자 "남편과 같이 나왔더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또 백지영은 시시때때로 뜬금없는 개그를 날려 사람을 뻘쭘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정찬에게 '뻘쭘찬'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백지영은 또 “평소 정찬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친절하고, 위트있고, 다정하고, 너그러운 이미지였다"고 말했고 정찬은 “그건 드라마 이미지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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