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50선 중반 유지..관망심리 우세

코스닥지수가 35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증시의 약세와 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다소 냉각시키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3포인트(-1.29%) 내린 353.9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아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67억원, 95억원 규모의 매물도 만만치 않다. 이날은 시장을 이끌던 일부 테마주도 다소 잠잠한 모습이다. 이 포항공대, 동아대와 펩타이드 화합물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유비쿼스(15.00%) 역시 상한가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비중확대 의지에 힘입어 풍력관련주인 스페코가 전일대비 495원(14.14%) 급등한 399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츠로시스는 개인 투자자가 5.12%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7% 이상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시총 1위인 태웅이 전일대비 100원(0.10%) 오른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K브로드밴드(-1.75%)와 셀트리온(-3.65%), 메가스터디(-3.18%), 태광(-4.14%)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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