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본부 구성..용산 참사 직접 수사

검찰이 용산역세권 개발을 반대 농성 참사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새벽 용산재개발지역 점거농성 현장에서 발생한 철거민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화재원인 및 사망인원 규명 등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검사를 본부장으로 형사3부, 서울서부지검 등 검사 7명과 수사관 1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서부지검 1명, 중앙지검 검사 2명 등 3명이 급파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인해 검찰이 직접 수사키로했다"며 "신속한 화재감식 및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화재발생 경위, 사망원인 등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추적팀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