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통위원장 '한미 FTA, 윈윈 해법 찾을 것'

박 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한미 양국이 윈윈하는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차 방미 중인 박 위원장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 대통령 취임식 참석 뒤 미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미 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코리아소사이어티 에번스 리비어 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 도널드 자고리아 헌터대 교수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와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어 워싱턴에서는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 이후 미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한반도 정책전문가 등과 만나 한미 동맹 및 북핵문제 등의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하워드 버먼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외교위 산하 아태환경소위 에니 팔레오마배가 위원장, 다이앤 완슨 한미의원협회 공동회장 등을 만나는 것은 물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대사 등 쟁쟁한 미측 인사들과의 만남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위원장은 귀국에 앞서 뉴욕을 다시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날 계획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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