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2차 금융위기설에 일제 하락

금융지주사, 은행주들이 2차 금융위기설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등은 3% 이상 빠졌다. 1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은 전거래일 대비 1.42%(500원) 하락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는 3.00%(900원) 하락한 2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DSK,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속속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 0.53%(40원) 하락한 7520원에, 는 2.68%(550원) 내린 1만9950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은행 -0.59%, 기업은행 -1.90% 등 주요 은행도 모두 주가가 약세다. 최근 국제 금융가에는 상업은행발 2차 금융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씨티그룹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폭락하고 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은 정부의 추가 자금지원 검토 소식도 들린다. 국내 역시 전일 주가가 폭락하면서 2차 금융위기가 오고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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