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수요자 맞춤형 교육시스템 도입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세계적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올해 첫 신입생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과기대는 글로벌ㆍ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융합학문 교육 ▲IT교육 강화 ▲100% 영어 강의 ▲E-에듀케이션 등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추진한다. 인문학은 공급자 중심의 학문 분야별(사회학, 경제학 입문, 심리학 개론, 경제학 원론)교과목을 수요자 중심의 주요 토픽(예술과 창의성, 나는 누구인가?)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했으며, 이공계열은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경영학 2과목을 필수로 배정했다. 졸업 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EXCEL, JAVA)을 강화하고 전 강좌를 영어로 진행해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기대는 미국대학의 60% 이상이 사용 중인 'Blackboard' 라는 LMS(Learnning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교육과목 을 개혁(Course Redesign)하는 수요자 중심교육인 E-Education 을 추진한다.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실시해 울산과기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