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핵심기술개발에 636억원 지원

2012년까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24개 지원…올해 1차분 87억9000만원

대전시는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24개를 선정, 2012년까지 636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국비 432억5000만원, 시비 44억2000만원, 민자 158억9000만원 등 635억6000만원을 들여 대전시의 핵심전략산업인 ▲무선컨버전스기기 ▲생물의약 ▲서비스·국방로봇 ▲나노화학소재 분야 등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도담 시스템’ 외 4개 기업이 2년 동안 매년 10억원 이내를 지원하는 ‘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마쳤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물의약), AVT(무선컨버젼스기기), 한국과학기술원(서비스국방로봇) 등 3곳은 고부가가치 핵심 복합기술 개발을 3년 동안 10억원 안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됐다. 기업주도형으로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협업하는 지역연계기술개발사업(연 3억 이내, 2년 동안)은 34개 신청기업 중 16개 기업이 선정돼 협약을 끝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제품·신기술개발을 촉진해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는 마케팅, 기술지원, 인력양성사업 등과의 연계 방안을 만들어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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