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빈국 지원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산하 아시아개발기금(ADF)에 1억5000만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ADF 재원보충 관련 분담금 협의끝에 1억5000만달러 출연을 결정하고 오는 7월부터 분할 납부에 들어간다.
한국 부담액은 ADF에서 보충하기로 한 총 금액의 3.35%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기획재정부는 ADB내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지분을 고려, 이번 출연금 액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DF는 1968년 발족했으며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에 낮은 이자의 개발 자금을 융자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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