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식펀드 수익률 '플러스' 출발

새해 증시 첫주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출발선을 끊었다. 10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6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5.96%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6개)는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7.49% 올랐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3.23%, 배당주펀드(33개)는 4.19%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전체 주간 평균 수익률은 6.10%를 기록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평균 수익률 3.04%로 나타났다. 글로벌펀드(61개)와 신흥국펀드(117개)가 각각 4.15%, 6.8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브라질펀드(19개)가 12.35%로 가장 높은 반면 홍콩증시가 하락하면서 중국펀드(96개)가 -0.68%로 가장 낮게 기록됐다. 채권형펀드는 1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금리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수익률 호조를 이어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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