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트윈와인, 설맞이 와인 세트 30여종 출시

LG상사 트윈와인은 설 명절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격 와인 선물세트 약 30여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윈와인의 올해 주력 상품이 중심인 이번 설 선물세트는 최초로 선보이는 6본입 와인 세트를 포함해 프랑스, 칠레, 이태리, 미국, 호주, 남아공, 스페인 등 전 세계 다수 와인 생산국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트윈와인은 이 가운데 설맞이 베스트 와인 세트로 프리미우스(Premius), 비냐 마이포(Vina Maipo), 디킨(Deakin), 카트눅(Katnook), 맨 빈트너스(MAN Vintners) 등의 브랜드를 추천했다. 특히 프리미우스는 현재 수입 중인 프랑스 와인 중 가장 첫째로 꼽는 제품인 무통카데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를 갖춰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평받는 와인으로 10년 동안 50개 이상의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비냐 마이포는 칠레 최고 와이너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콘차이토로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근 각 수입사별 대표 와인 콘테스트인 WSA의 '2009년을 빛낼 와인 시음회'에서 '비냐 마이포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이 5위를 차지했다. 호주 와인 디킨은 지난 추석 명절 가장 먼저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와인이며, 호주산 카트눅 또한 연령 또는 사회적 지위에 따라 격식을 갖춰 선물하기 좋은 와인이다. 남아공의 아이콘 와인으로 꼽히는 맨 빈트너스는 세 명의 와인메이커 아내의 이름 첫 자로 붙여진 브랜드 네임과 독특한 레이블로 인상깊은 선물이 되기 좋다. 다가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인 세트이다. 이번 설 세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존의 2본입 와인 세트와 차별화된 6본입 와인 세트 5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다양한 포도 품종별, 브랜드별 와인 6가지를 한 세트로 만나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 풍성한 명절음식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실속 선물이다. 김수한 트윈와인 대표는 "지속되는 경제불황 속에 맞이한 명절이기에 아무래도 명절 선물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양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실속세트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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