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원더걸스의 서울 단독콘서트가 연기됐지만, 태국 공연은 예정대로 다음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콘서트는 당초 2월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3월 28일로 늦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 관계자는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공연일정을 늦췄다. 좀 더 알찬 공연을 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원더걸스의 태국 공연은 예정대로 2월 말에 열겠다는 것이 소속사의 계획.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태국 공연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티켓예매 사이트에도 원더걸스 콘서트 연기에 대한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YES24는 공지사항을 통해 "원더걸스 첫 번째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2009년 2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가 아티스트측의 요청에 따라 2009년 3월 28일(토)로 연기되었습니다. 원더걸스의 첫 콘서트를 많이 기다리셨을 팬들에게 죄송하오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한 충분한 준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공연일정 변경을 알렸다.
예매 오픈 시기도 오는 29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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