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가 GM의 차량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제조 사업부인 온스타와 유사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온스타 서비스는 렉서스와 도요타 모델 일부에만 적용되며 올 하반기에나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비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온스타 시스템이 도입될 도요타와 렉서스 신형에는 사고시 긴급 상황 경고, 도난차량의 위치 표시, 도로변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렉서스는 여기에다 네비게이션 기능과 레스토랑 및 호텔 검색 기능도 더했다.
1997년에 미국 내수 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제공한 GM은 도입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5백만건의 예약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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