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수도권 10곳서 아파트 7343가구 공급

동부건설이 올 한해 동안 수도권 핵심지역 10개 사업장에서 7343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2820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공급물량가 2273가구(일반분양 653가구)였음을 감안하면 전체 공급이 3배, 일반분양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먼저 동부건설은 올해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용산에서 주상복합 브랜드 '아스테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빌딩 3구역에서는 총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48가구(155~241㎡)가 일반 분양분이다. KTX 용산역과 용산민족공원이 바로 주변에 위치한다. 순화동과 동자동에서도 주상복합을 잇따라 선보인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순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가칭)'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를 공급하며 1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피스빌딩과 아파트ㆍ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이며 지하철 1ㆍ2호선 시청역과 2ㆍ5호선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이 인접해 있다.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는 주상복합 273가구 중 202가구(159~307㎡)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자4구역은 단지 남쪽으로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 구간인 서울역이 인접해 있다. 콩코스백화점, 롯데마트(서울역점)가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다. 동부건설은 9호선 황금라인인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흑석6구역에서는 총 937가구 중 81~175㎡ 179가구를 5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고, 3차 뉴타운인 흑석뉴타운 내에 포함돼 뉴타운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도 노릴 수 있다. 올 6월에 예정돼 있는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1381가구에 이르는 자체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수도권 인기 지역인 남양주 도농과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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