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설 선물 인기'

올해 설 선물세트는 경제적이고(Economical) 친환경적이며(Eco-friendly), 편한(Easy) 선물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롯데슈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고객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설 선물을 고를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인으로 가격을 63%가 꼽았다. 뒤를 이어 안전한 상품과 서비스가 22%, 7%로 조사됐다.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롯데슈퍼는 생활용품 선물세트 중 1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70% 이상 구성했고, 전체 90% 이상 선물세트를 3만원 미만의 제품으로 갖췄다. 또 지리산 순한한우 등 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축산물(HACCP), 유기농인증(NASAA), 우수농산물 인증(GAP)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친환경·웰빙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60% 가량 늘렸다. 아울러 롯데슈퍼는 전국 110개 점포 인근지역에 무료 배송 및 3만원 이상 구입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호 롯데슈퍼 마케팅팀장은 "이번 설에 처음으로 미니 가이드북을 만들어 알짜배기로 엄선된 상품들만을 모아 소비자들의 선택이 쉽도록 했다"며 "무료배송·전화·인터넷 주문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선물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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