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사장은 2일 "올 한해 임직원 모두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과 새로운 증권문화를 창조해 글로벌 톱 10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시장전체가 심각한 위기라고 말하는 향후 2~3년의 시간이 우리에게는 글로벌 플레이어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사업구조 선진화와 고객중심경영 실천. 핵심역량 강화, 공감경영 실천 등 4대 과제를 집중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톱 10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톱 10이 되기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 플레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올 상반기 중에 홍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영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일본 현지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다.
또 자통법 시행에 맞춰 소액결제 업무와 방카슈랑스, 신규 파생상품 등에 대한
영업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소는 부지런하고 우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동물이며 주식시장의 호황을 상징하듯이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소처럼 힘차게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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