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 아파트거래량 소폭 감소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지난달 광주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4천364건으로 4월 신고분(4만6천156건)에 비해 1천792건 감소했다. 광주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가 1886건으로 4월 신고분(2049건)에 비해 163건(7.9%) 감소했다. 반면 전남은 전달 899건에서 939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3천192건에서 2만2천650건으로 542건이 준 가운데 서울이 758건(7천870건→7천112건), 경기가 73건(1만1천889건→1만1천816건) 감소했으나 인천은 290건(3천433건→3천723건)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량 감소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된데다 미분양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서울 강남 3구는 810건으로 전월보다 90건이 감소했으며 특히 강북 14구는 1천6건(4천401건→3천395건)이나 줄어 올 초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이어진 거래 급증이 진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신고건수는 3월계약분 6천여건과 4월계약분 2만1천여건, 5월계약분 1만7천여건 등이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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