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름철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맨발에 샌들을 신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 때 자신있게 맨발을 내보이려면 평소 꾸준히 발과 발톱 관리를 해줘야 한다.</P><P>발 관리 전문점이 많이 생겨 편하게 발 관리를 받을 수도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간단한 도구와 재료만 준비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에서도 직접 발을 가꿀 수 있다.</P><P> ◇족욕으로 건강하고 청결하게 = 맨발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족욕과 각질 제거를 통해 발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P><P>여름에는 특히 굽이 높은 샌들을 많이 신게 되므로 족욕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P><P>물의 온도는 38-40℃, 족욕 시간은 15-20분가량이 적당하다. 족욕을 하는 동안 발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P><P>발 상태에 따라 물에 녹차, 솔잎, 꿀, 소금 등의 천연재료나 아로마 오일을 더해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P><P>발 냄새와 무좀이 생기기 쉬운 여름에는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에 알로에 즙을 첨가하면 좋다. 과일 식초나 티트리오일, 라벤더 오일, 사이프러스 오일 등을 1-2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P><P>족욕이 끝나면 발가락 사이 사이까지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P><P> ◇각질ㆍ굳은살 제거 = 건강하고 예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적. </P><P>시중에서 판매되는 발 전용 각질제거제나 집에서 만든 천연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을 제거해준다. </P><P>족욕 후 각질이 부드러워지면 각질제거제로 발 전체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면 된다.</P><P>천연각질 제거제는 집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흑설탕이나 미용 소금에 식물성 오일을 섞어 만들 수 있다. 커피가루나 녹차가루, 쌀가루 등도 각질제거제로 사용할 수 있다.</P><P>발에 굳은살이 있다면 각질 제거 후 마른 상태에서 각질제거 도구인 버퍼로 문질러 긁어낸다. </P><P> ◇발톱에도 화장을 = 건강하고 부드러운 발이 되었다면 다음 순서는 발톱에 색을 입히는 것. </P><P>색을 입히기 전 우선 발톱깎기로 발톱을 일자로 자른 다음 발톱을 다듬는 도구인 파일을 이용해 다듬는다. </P><P>지나치게 짧게 자르거나, 일자로 자르지 않고 가장자리 모양을 따라 자르면 파고드는 발톱이 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P><P>발톱을 자른 뒤에는 발톱 안쪽의 큐티클과 발톱 주위에 큐티클 리무버를 발라 마사지하면서 큐티클을 부드럽게 한 다음 큐티클 정리 도구인 푸셔로 부드럽게 밀어 큐티클을 정리한다.</P><P>네일 에나멜을 바를 때에는 발톱을 보호해 주는 베이스 코트를 먼저 바르고 마음에 드는 네일 에나멜을 2번 정도 바른 뒤 광택과 색상을 유지시켜주는 톱 코트를 발라준다.</P><P>바르는 순서는 발톱 끝, 가운데, 양 측면으로 하면 된다. 네일 에나멜을 바를 때에는 처음 바른 것이 건조된 뒤 발라야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P><P>색상은 샌들에 맞추는 것이 좋다. 흰색 계열의 샌들엔 분홍빛이 살짝 도는 흰색으로 마무리하면 우아하고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검은색은 세련되면서 화려한 효과를 낼 수 있다. </P><P>검게 그을린 발에 진한 분홍색이나 녹색처럼 피부색과 상반된 색상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다. /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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