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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217억…전년동기比 108.7%↑

수정 2021.07.29 11:03입력 2021.07.29 11:03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217억…전년동기比 108.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4조1464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42.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에서 2조8189억원, 토목사업에서 6291억원, 플랜트 사업 4268억원 등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8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강화와 인허가 지연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PJ(수의계약 성격) 발주가 미뤄지며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면서도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법인, 플랜트 부문 등 해외 고수익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4조9195억원으로 연간 계획(11조2000억원)의 43.9%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대비 3.5% 증가한 39조435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8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민간도급사업 등이 올해 수주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플랜트 사업 등이 수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순 차입금은 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 장단기 차입 비율도 지난해 말 35.1%에서 63.7%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올 연말까지 총 3만5000가구의 주택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둔촌주공, 장위10구역 등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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