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9100여 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16곳에서 총 9171가구(임대·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를 분양한다.
수도권은 물량 중 약 70.38%(240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6일 대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 전용면적 21~84㎡, 총 2562가구 규모다. 이 중 2005가구가 이번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경기 남양주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236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166가구) 등이 민간임대로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가 등장한다. 롯데건설도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짓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같은 날 강원 원주시에는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975가구), 부산 수영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건립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현대엔지니어링, 447실)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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