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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7월초 화상 정상회의 여는 '상하이협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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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다.


1996년 4월26일 중국 상하이에 모인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정상들이 '국경 지대의 군사적 신뢰 강화를 위한 조약'을 체결하면서 '상하이 5국(Shanghai Five)'으로 출범했다.

[뉴스속 용어]7월초 화상 정상회의 여는 '상하이협력기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모스크바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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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15일 우즈베키스탄 합류로 '상하이 5국'에서 '상하이협력기구'로 개편됐다. 2017년 6월9일 인도·파키스탄, 2021년 9월17일 이란이 가입하면서 정회원국은 9개국이다. 2005년 미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하려 했지만 거부됐다. 스리랑카·튀르키예·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캄보디아·네팔·이집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몰디브·미얀마·아랍에미리트 등은 대화 파트너 국가다.


SCO는 테러리즘·분리주의·극단주의를 '3대 악(惡)'으로 규정,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또 중앙아시아·유라시아의 안전 보장 확립, 회원국 간 정치·경제·군사·문화 등에서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정회원국들이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인 데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과 대립관계인 국가들이며, 대화 파트너 국가들도 친중·친러 성향의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미국과 NATO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판단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인도 외교부는 오는 7월4일 제22회 SCO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재한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인도는 올해 처음으로 SCO 의장국을 맡아 수도 뉴델리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인도는 지난 4월과 5월 자국에서 SCO 국방장관회의와 외교장관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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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정상회의를 화상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행사 일정과 관련해 참가국 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의 인도 방문은 무산됐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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