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디지털경험 확장" BMW코리아, 차량용 e심 선봬

신형 7시리즈에 첫 적용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 고객을 위해 차량용 e심(SIM) 서비스를 내놨다. 차량 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위한 것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e심 서비스가 가능한 BMW 신형 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이달 초 국내 통신 3사와 내놓은 e심 서비스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BMW 시어터 스크린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써야 하는데, 이때 차량용 e심 서비스가 필요하다.

BMW 신형 7시리즈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32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다.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이 내장돼 있어 따로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 직접 구동할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