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NFT 사업의 백서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기업설명회에서 관련 신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며 3200조원으로 추산되는 블록체인 마켓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부동산 분양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발행 예정인 ‘HAUS COIN’의 백서에는 ▲코인의 원리 ▲사업 배경 ▲토큰 이코노미 ▲수익 구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백서 발행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력과 치밀한 생태계 구축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다수의 부동산 관련 업체로부터 협력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NFT와 접목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하우스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이 자체적인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여러 코인 중 하나가 아니라 실물 부동산 코인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가 하락은 회사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며 반등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주가 하락 사태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집행 정지가 된 건이 다시 전달돼 오해가 생긴 탓”이라며 “허위 사실 및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 선 법적 절차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진 중인 신사업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내며 충분한 밸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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