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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600명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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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확진자 증가
위중증 환자 626명…감소세 이어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 33.8%

코로나19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600명대(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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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3000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해 나흘째 40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79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8일의 3508명보다는 915명 많다.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로 유행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일주일 내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2월 말 2만명, 3월 말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659명)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786명) 7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전날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1780개 중 602개 사용)로, 직전일(37.1%)보다 3.3%포인트 줄었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34.8%(1216개 중 423개 사용)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28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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