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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 日방사능 오염수 방류 예고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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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진이 강세다. 일본 정부가 120만톤 규모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진은 18일 오전 9시1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90%(270원) 오른 4185원에 거래됐다.


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지난 10일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권고하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일본 정부가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쌓여온 방사능 오염수를 부지확보 문제와 비용 절감 문제를 들어 바다에 흘려보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에 진출한 우진의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와 철강 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은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에 대한 실증테스트를 마치고 원자력백엔드추진센터(RANDEC)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일본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일본 내 현지 테스트를 마친 우진은 향후 자회사 '우진 재팬'을 통해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 제품을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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