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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라닉스, 고성장 중국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선점 기대…국내는 85% 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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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라닉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18일 오전 9시16분 라닉스는 시초가 대비 11.97% 오른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닉스는 공모가 6000원 대비 18.3% 오른 7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를 밑도는 수준에서 결정했다.


2003년에 설립한 라닉스는 시스템반도체 기반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차세대 통신·보안 전문업체다. 자동차용 하이패스 단말기용 통신칩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통신·보안 솔루션 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근거리 전용 고속 패킷 통신 시스템(DSRC)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자동차 출시전 하이패스를 부착하는 시장에서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부터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중국 전용 DSRC 칩과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현재 다수의 중국 단말기 업체와 기술제휴를 맺는 등 내년에는 중국내 제품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차량·사물간 통신기술(V2X)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차량사물통신은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보행자(V2P), 차량과 인프라(V2I) 등 정보교환을 가능케 함으로써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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