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보류에 "당연한 결과"…"재정·권한 이양 없는 통합은 의미 없어"
4~7일 싱가포르 순방…해상풍력·스마트팜 투자 협력 추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범정부기구를 구성해 제대로 된 통합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주 행정통합법이 국회 법사위에서 보류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요구한 행정통합은 재정과 권한 이양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준비하자는 취지였다"며 "빈 껍데기뿐인 법안이라면 없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통합 시계는 계속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차원의 범정부기구를 만들어 실질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4일부터 7일까지 외자 유치와 수출 상담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김 지사는 해상풍력 등 도내 대형 프로젝트 관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수직 스마트팜 기업을 찾아 선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