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현장 적용 아이디어 발굴… 전사적 AI 역량 강화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직원 AI 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점검했다.
최근 사무환경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경진대회를 열고 전사적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를 표방하는 경남정보대(총장 김태상)는 '제1회 교직원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시상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 행정 현장에 AI를 접목해 교직원의 실질적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행정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검증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총 10개 팀 24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수상은 2개 팀이 차지했다. '정시퇴근'팀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내 시스템 AI 번역·안내 지원과 AI 활용 장학 프로그램 설계를 제안해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알잘딱깔센'팀은 규정·법령·지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학 특화 행정지원 AI 시스템 모델을 제안해 호평받았다.
장려상은 'AI 리더'팀과 'Young&Wise AI'팀이 수상했다. 'AI 리더'팀은 자필 문서 전산화와 데이터 연동을 통한 오류 최소화 및 업무시간 단축 모델을 제시했으며, 'Young&Wise AI'팀은 교내 그룹웨어와 Gmail을 연동해 학사 민원 접수 시 AI 자동응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대학 측은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행정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정보대는 앞서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6회 창의융합포럼(CCF)을 개최하고, 교수 대상 AI 실기 워크숍과 재학생 대상 AI 특강을 운영하는 등 교육 전반에 AI를 접목해왔다. 교양과목에 AI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공 연계 AI 융합 교육을 확대하는 등 대학 차원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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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상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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