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취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철도 안전을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 및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 필요성을 어필했다.
특히 정시운행보다 안전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을 중시하고 책임추궁에 앞서 원인 규명을 우선하는 안전 문화가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고속철도 통합과 관련해선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하고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요 노선 좌석 공급 확대와 통합 예매시스템의 조기 구축으로 국민이 실생활에서 한층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도 통합과 맞물려 진행될 조직 통합도 '하나의 팀'으로 완성될 수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 수송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속·일반철도와 지역 버스 간 연계 수송네트워크를 토대로 '철도기반 국가 간선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 철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빈틈을 성실하게 채워나가고 철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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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동조합을 경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의 구조'를 확립하고 언젠가 이어질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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