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8개교 선정, 보장 학생 5.2만명…하반기 추가 공모 추진
이공계 대학원생의 연구생활 안전망이 전국으로 본격 확산된다. 참여 대학이 35개교에서 43개교로 늘고, 기준금액 보장에 따라 학생지원금 평균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2026년도 신규 참여대학 8개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현장 컨설팅 등 지원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선정 대학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이다. 이에 따라 참여대학은 기존 35개교에서 43개교로 확대되고, 월 기준금액 보장 학생도 4만7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증가한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의 일환으로, 정부 R&D 과제 등을 통해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매월 기준금액(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이상을 보장하는 제도다. 아울러 대학 차원의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실제 참여대학('25년 상반기 29개교) 분석 결과,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석사과정이 140만원에서 154만원, 박사과정이 199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확대를 통해 국가거점국립대 10개교가 모두 참여하게 됐으며, 공학·항공 등 특성화 대학까지 포함돼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 지원 기반이 강화됐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대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성과관리도 강화된다.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기준금액 보장 이행 여부 등을 연차 점검하고, 상위 25% 내외 우수 대학에는 차년도 연구개발비를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사업관리 우수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참여대학의 제도 안착을 위해 맞춤형 운영 컨설팅, 초기 집행 모니터링, 상시 소통 지원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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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공모 선정 결과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공지됐으며, 세부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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