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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사람을 키우는 책·문화를 만드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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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
다채롭게 즐기는 독서 문화 체험
생각이 쑥쑥, 꿈이 쑥쑥!
도서관에서 자라나는 지식과 지혜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은 양질의 책과 정보매체를 제공하는 지식정보센터이자 지역 내 독서문화 진흥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이바지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올해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 가족 독서 힐링 캠핑존 등의 신규 사업과 함께 시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오년 봄을 맞이하는 지금, 김천시립도서관이 올해 어떤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김천시립도서관,사람을 키우는 책·문화를 만드는 도서관 김천시립도서관 전경사진/김천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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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변화하는 도서관

김천시립도서관은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도 시민 생활 중심의 도서관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누리집에서 「어학 강좌 이러닝」 서비스를 도입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된 외국어 강좌와 한국어능력시험 과정, 기본 회화, 자격시험, 문법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가족열람실 내에는 「가족 독서 힐링 캠핑존」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유아실 옆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독립적인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편안한 도서관 이용 환경을 조성하여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 달간 전집을 대출하는 「유아·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어린이 성장 단계별 전집 도서 50여 세트를 구비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1세트(30~50권)를 30일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양육 가정의 도서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에게 풍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 사람을 키우는 책!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독서 진흥 시책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과 시민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월부터 마라톤과 독서를 접목한 범시민 독서 운동 「독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며, 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 작은 도서관 7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달성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함께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올해 독서 마라톤은 기존의 10km, 하프, 풀 3가지 코스를 변경하여 10km, 20km, 30km(1m당 1페이지)로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모범 독서인」과 「독서 가족」을 선정해 표창하고, 특정 주제와 관련된 소장도서를 전시하는 「북 큐레이션」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는 등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휴면도서와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해 주는 「북(BOOK) 드림」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 기증 도서, 도서관 불용도서, 학습지 등과 90여 종의 과년도 잡지를 시민들과 나누고 어린이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인 「독후감상문 공모전」도 진행된다. 행사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문화를 만드는 도서관, 일상이 즐거워지는 시간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도 누릴 수 있다. 3월부터 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 작은 도서관 7개소에 독서, 교양, 학습, 여가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월간 인문학」 강연을 매월 개최하여 사회 변화와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강연으로 2월 28일 토요일 14시 시청각실에서 소설 <급류>의 저자인 정대건 작가의 '이야기의 세계에서 헤엄치기' 강연을 개최했으며, 오는 3월 7일 토요일 14시에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2024년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창작 공작소' 프로그램은 「문예 창작 공작소」라는 이름으로 다시 운영된다. 책과 접목한 도서관만의 특별한 창작 활동과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출간하는 <그림책 공작소>, 글쓰기를 배워서 자서전, 에세이, 소설 등을 집필해 공동 문집을 출간하는 <독서 심화 글쓰기>, 전통 그림을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하는 <민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계발과 창작의 기쁨을 제공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전시회를 개최해 창작물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 생각이' 쑥쑥', 꿈이' 쑥쑥' 도서관과 자라는 우리 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임산부와 부모, 어린이, 청소년의 성장 주기별 독서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과 관련한 다양한 수업과 공연을 개최해 가족 중심의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교·육아 독서 힐링 프로그램」은 그림책 육아, 태교 요리, 아기용품 만들기 등 생활 강좌로 구성되어 임산부와 예비·육아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서관에서 저출산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에 김천시립도서관도 함께 참여해 김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영아(26년 및 25년 출생) 부모에게 육아 정보 도서와 아기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택배로 제공한다.


영·유아 시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과 가이드북을 선물하는 「북 스타트」 사업도 같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김천시에 주소를 둔 2022년생, 2024년생 유아 각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에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에서는 공연 관람, 그림책 제작 과정 배우기, 독후 체험활동 등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화 뮤지컬, 마술 극, 인형극 등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운 도서관 경험을 느끼게 해 줄 「어린이 동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인성 함양과 문화적 지식 확장을 도와주는 공연으로, 2월 21일 토요일 '새하와 알록달록 색깔친구들'을 시작으로 연중 4회 개최한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소년,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통해 각종 직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와 학업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한다.


삼산이수 작은도서관과 큰숲 작은 도서관에서는 방과 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함께 키우는 작은 도서관 돌봄 사업」을 운영한다. 돌봄 강사가 배치되어 독서 및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와 함께 진행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견학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도서관 나들이」와 토요일 오전(11시~12시) 가족열람실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구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책 읽어주세요」는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김천시립도서관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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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견문을 쌓고 내면의 힘을 키워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사회 기반 시설이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보다 많은 독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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