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후 첫 거래일인 3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상상인증권은 전장 대비 8.0% 떨어진 주당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5.76%, SK증권은 5.65% 밀렸다. 현대차증권 역시 5%대 약세를 보였다. 키움증권(-4.61%), 미래에셋증권(-3.26%), NH투자증권(-3.10%), 삼성증권(-2.72%) 등도 동반 하락세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 역시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이상 떨어진 6165.15에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한때 61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중동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권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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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K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서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60조원을 돌파한 점 등을 들어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핵심은 머니무브"라며 "기존 한국의 은행 중심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증권으로 이동하는 초입에 들어섰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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