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시간 연장 등 추진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일 "이제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이라며 "코스피 6000을 넘어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글로벌 주요 시장 간에는 국경 없는 유동성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동향과 부합하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을 추진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영문공시 활성화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STO 거래플랫폼 개설 추진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시아 거점 거래소, 더 나아가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하고,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벤처기업의 상장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자본시장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을 성장시키고, 국민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제고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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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어 가겠다. 불공정거래 합동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장감시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부실기업에 대한 신속한 정리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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