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국회의원실·한국무역상무학회 공동 개최
한국수입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허성무 국회의원실, 한국무역상무학회와 함께 수입정책포럼 'RE: IMPORT 2026'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통상 규범 변화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입 산업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수입은 단순한 무역의 한 축을 넘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수입 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기여도가 정책적으로도 균형 있게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수입기업의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성무 국회의원은 "수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임에도 그동안 정책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중소 수입기업들이 관세와 물류비 상승,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입은 수출 경쟁력을 완성하는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국회 차원에서도 공급망 안보 강화와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주요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입이 든든한 기반 역할을 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무역은 수출과 수입이라는 두 축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이 수입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 무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무역역조 개선에 기여하는 수입 산업의 역할과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 및 협회 혁신 전략'을 주제로 ▲중소 수입기업의 경제적 기여도 및 정책 수요 조사 ▲글로벌 수입단체 비교를 통한 협회 발전 방안 ▲한국수입협회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시험·검사·인증(TIC) 위탁 사업 연구 발표가 이어졌고, 수입 산업의 경제적 기여와 생태계 고도화 방안이 논의됐다.
세션 2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수입기업의 실무적·법 제도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FTA와 신통상 규범 활용을 중심으로 한 해외직구 대응 방안 ▲관세 불확실성 하에서 수입 계약 위험관리 방안이 발표되며 포럼이 마무리됐다.
지금 뜨는 뉴스
한국수입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입 산업의 정책 의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