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봄 연출, 이후 계절별 테마 운영
이제 백화점이 물건이 아닌 '시간'을 파는 공간이 됐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 2층 중앙광장을 '하이퍼 가든'(Hyper Garden)으로 재탄생시키며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기존에 중앙광장을 활용한 연출은 기간이 한정적이었다면, 하이퍼 가든은 시즌별 각기 다른 테마로 봄부터 겨울까지 연중 지속적인 연출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순서인 봄 연출은 '모네의 정원'을 테마로 오는 5월까지 선보인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오마주한 이번 연출은 수국, 등나무꽃, 델피늄 등 보랏빛과 분홍빛 꽃을 메인으로 하고, 새 모형의 조명을 더 해 생동감 넘치는 봄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하이퍼 가든 입구로 들어서면,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아치형 식물과 꽃이 고객을 맞이하며, 메인 포토존을 비롯해 곳곳에 배치된 포토스팟을 통해 작품 속 배경인 지베르니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같은 조경 연출뿐만 아니라, 그린 컬러의 곡선과 라운드 벤치를 설치해 쇼핑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4월에는 일반인·아마추어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객 참여형 무대와 전문 연주팀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블루밍 콘서트'를 하이퍼 가든에서 개최하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신세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텀시티는 지난 2024년부터 봄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중앙광장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로 고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 기간에는 백화점 방문객이 평균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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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김경훈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연출은 기존의 단기 이벤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순차적으로 공간을 확장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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