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략산업 한 바구니에 담아
액티브 운용으로 종목 비중 탄력 조정
KB자산운용은 국가 전략산업 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책 수혜 기대감과 양호한 수익률이 더해지며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제조(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산업은 글로벌 성장 트렌드와 맞물려 중장기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반도체·AI 인프라, 방산 수출 확대, 에너지 전환 투자, 스마트 제조 고도화 등은 이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이런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액티브 ETF다. 단순 산업 분산이 아닌, 정책 효과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과 종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기업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 정책 발표 등의 이벤트 발생 시 기민하게 대응하는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투자 비중은삼성전자(21.37%), SK하이닉스(13.16%), 선익시스템(5.49%), 삼양식품(4.88%), 기아(4.87%), 효성중공업(4.67%), LS ELECTRIC(3.80%), 한스바이오메드(3.77%), 티에스이(3.71%),S-Oil(3.41%) 순이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65%로, 같은 기간 코스피 (KOSPI) 지수 상승률(27.43%)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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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국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하나의 상품에 담은 액티브 ETF"라며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을 넘어 경쟁력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정책 모멘텀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반영하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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