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등 전 서비스업 가입자수 늘어나
제조업, 건설업 감소세 여전히 계속
1인당 일자리 0.30에 불과
취업자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지난달 15개월 만에 20만명 이상 늘어났다.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 모든 서비스업에서 가입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감소세는 여전히 계속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만3000명(+1.7%) 증가했다. 가입자 수가 2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2024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서비스업 전 산업에서 상시가입자 수가 늘었다. 1월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107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보건복지에서 가장 큰 폭인 12만5000명 증가하고 숙박 음식,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기술, 공공행정 등 모든 서비스업에서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3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완화했다. 지난해 12월 제조업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3000명 줄어든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하고 식료품, 전자통신,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은 3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건설업 가입자 수는 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 줄어들었다.
실업급여(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20만1000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8%) 늘어난 수준이다. 지급자는 62만1000명으로 같은 기간 2만1000명(3.6%) 증가했다. 지급액은 9742억원으로 5억원(0.1%) 감소했다.
이외에 신규구인은 1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4000명(+25.4%) 증가했고 신규구직은 55만7000명으로 7만8000명(+16.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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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는 0.30으로 전년 동월(0.28) 대비 소폭 늘었지만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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