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0일 첨단 금속 소재 전문 기업 에이치브이엠에 대해 "1년 만에 주가가 약 172% 상승해 우주 섹터(업종) 평균 상승률 109%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치브이엠은 향후 우주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우주 밸류체인(가치사슬)은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구체화되며 전반적인 주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해와 올해 실적 가이던스(기업 자체 실적 전망치) 변동이 없었지만, 스페이스X에 특수 금속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영업이익률 14.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우주 산업 매출 비중이 68.5% 수준으로 올해도 유사한 비중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서산 제2공장은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최대 가동률은 현실적으로 70%대를 전망하기 때문에 3~4년 후 매출액이 3000억원까지 올라오는 게 이상적이다. 장비 대형화로 마진율은 중기 15% 수준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우주 섹터 집중도 역시 지속해서 강화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의 상반기 차세대 발사체 공중 급유 실험, 연말 화성·지구 발사창(발사 가능 시간대) 확보 등이 기대 요소다.
다만 허 연구원은 "FMM(금속성 마스크) 원재료를 사용한 고객사의 퀄 테스트(품질 인증)가 진행 중인 만큼, 이 부분은 추정치에는 미반영했다"며 "유통 구조상 SCM(공급망 관리) 업체를 통해 최종 납품하는 구조로 금속의 명확한 사용처 및 재주문 빈도 등 구체적 사항 특정은 어려운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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