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은태·조정은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대상은 '한복 입은 남자'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한복 입은 남자·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3관왕'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은태와 조정은이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박은태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조정은은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 돌아갔다.


박은태와 조정은은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남녀 주인공 로버트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 역을 열연해 처음으로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7년 초연했고, 2018년 재연에 이어 지난해 8년 만에 삼연이 이뤄졌다. 박은태는 세 시즌 공연에 모두 출연했고, 2017년과 2018년 이 작품으로 잇달아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앞선 두 차례 도전에서는 모두 고배를 마셨고 세 번째 도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은태는 수상 소감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말 받고 싶었나 보다"라고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조정은은 "작품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많이 후회했을까 싶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박은태·조정은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대상은 '한복 입은 남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여 주연상을 받은 박은태(왼쪽)와 조정은 [사진 제공= 쇼노트]
AD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라이카' '비하인드 더 문'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위대한 개츠비'를 따돌리고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복 입은 남자는 세종과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한복 입은 남자의 엄홍현 프로듀서는 "20년 넘게 뮤지컬을 만들면서 한국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한복 입은 남자가 처음"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앙코르 공연을 잡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품상 400석 이상 부문에서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400석 이하 부문에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영광을 차지했다.


남녀 조연상은 '알라딘'에서 지니 역으로 열연한 정원영과 '라이카'에서 로케보트/캐롤라인 2개 역을 소화한 한보라가 받았다. 남여 신인상은 '베어 더 뮤지컬'의 강병훈과 '알라딘'의 이성경이 받았다.


지난해 '시라노', '킹키부츠', '물랑루즈!', '베르테르',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무대에 올린 CJ ENM의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한복 입은 남자'와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각각 3관왕으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한복 입은 남자'는 대상 외에 편곡·음악감독상, 무대디자인상을,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400석 미만 작품상 외에 극본상과 연출상을 거머쥐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남·여 주연상)', '라이카(작곡상·여자 조연상)', '알라딘(남자 조연상·여자 신인상)'은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AD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출품작이 100편을 넘은 102편을 기록해 10주년을 맞은 올해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줬다. 올해는 1996년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로 출발한 한국 뮤지컬이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마지막 무대로 '살짜기 옵서예'를 합창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첫 걸음을 약속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