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섬 지역을 관할하는 영종옹진수도사업소가 중구 영종도에 신설돼 9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영종도와 옹진군(영흥면 제외)을 담당하며 관리팀, 급수팀, 시설팀. 마을수도팀 등 4개팀 38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지방상수도, 마을수도, 해수담수화, 가압장 시설관리 업무가 해당 사업소로 통합돼 일원화된 섬 지역 물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현장 접근성이 강화돼 누수를 비롯한 긴급 상황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존 중부·남동부수도사업소로 분리 관리되던 영종·옹진 지역을 하나로 통합해 행정효율성을 높였으며, 도로망을 통한 접근이 용이한 옹진군 영흥면은 주민 편익을 고려해 기존 관할인 남동부수도사업소 체계를 유지했다.
그동안 영종·옹진지역은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편도 1500원으로 낮춘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이후 관광객이 증가한데다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급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섬 지역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전담 수도행정 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금 뜨는 뉴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영종옹진수도사업소 개소는 분산돼 있던 섬지역 수도행정을 일원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의 출범을 의미한다"며 "영종·옹진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