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부문, 외형 넘어 브랜드 파워 경쟁 필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성과 만들어가야"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을 통해 미래 라이프 스타일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된 시무식에서 "그동안 추구해 온 '브랜드 중심 경영'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패션사업은 외형 규모의 경쟁을 넘어 '브랜드 파워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고, 헤지스, 던스트 등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 사업에서는 아떼 뷰티를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시켜 미래 사업의 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식품 사업과 관련해서는 인수합병(M&A)을 통한 품목별 제조 역량을 수직계열화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고부가가치 킬러 제품 개발, 카테고리별 제품 전문화, 해외 유명 브랜드 신규 독점 사업권 확대,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을 추진해 자체브랜드(PB)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금융 사업은 운용자산(AUM) 규모 확대, 국내외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피스, 물류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 섹터로 확대해야 한다"며 "해외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해외 부동산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전 사업영역에서는 M&A를 통해 연관사업 다각화와 신규 성장 모멘텀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을 사업 전반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오 대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고객의 기대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창의와 자율, 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LF다운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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