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19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는 사상재생사업지구 내에 조성되는 서부산권 대표 행정·공공기관 집적시설로, 동·서 균형발전 촉진과 공공행정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이다.
이 시설은 지하 5층, 지상 31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 용도는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근린생활시설이다. 총공사비는 전기공사비를 제외하고 3251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공고된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조달청을 통해 수행실적평가(PQ)와 기술인평가(SOQ) 방식으로 추진되며, 용역 추정금액은 약 185억 원, 용역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다. PQ 서류 접수 이후 수행실적평가(PQ), 기술인평가(SOQ), 가격입찰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말 낙찰자를 선정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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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서부산의 새로운 중심시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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