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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광역버스 증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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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11∼12일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파업으로 인천 구간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노선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경인선과 수인선, 서울교통공사 7호선 등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이번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행한다.


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인선과 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1∼2회씩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경인선 노선을 오가는 광역버스(1400번·9500번)는 각 1대씩 더 투입해 각 4회 증차 운행한다.


인천 시내버스도 노선별로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1∼2회씩 늘리고 파업 장기화와 철도 혼잡이 심화할 것에 대비해 주안·동암·부평 등 주요 역을 중심으로 예비차량 165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광역버스 증차 운행 인천 광역버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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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2호선은 정상 운행되는 가운데 경인선과 수인선, 서울지하철 7호선과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필요시 예비열차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택시의 경우 파업 상황이 장기화하면 법인·개인택시조합에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을 요청하고, 카셰어링 업체(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협약을 통해 심야·출퇴근 시간대 이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정액권과 최대 55%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파업 기간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하고 부평·주안·부평구청·석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역사를 중심으로 안내 요원 2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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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비상수속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민원 접수, 유관기관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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