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5자본투자대상]'사천피 시대' 증시 활황 견인…눈부신 성과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건강한 자본시장 육성을 통해 기업 발전의 동력이 되고 개인에게는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이 올해 1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오후 2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을 진행했다.

[2025자본투자대상]'사천피 시대' 증시 활황 견인…눈부신 성과 장범식 아시아경제 대표와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전진규 한국증권학회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김재정 신한자산운용 채권투자운용본부 본부장, 손병호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본부장,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장범식 아시아경제 대표, 전진규 한국증권학회 회장,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1본부장,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 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종우 글랜우드PE 부대표,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 오선미 삼성증권 상무, 신범수 아시아경제 편집국장, 김종민 삼성자산운용 자산운용부문장,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CIB2그룹대표,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 2025.12.4 강진형 기자
AD

신진창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자본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코스피는 올해 들어 주요 20개(G20) 국가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국민들의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자본시장의 혁신'을 국정과제이자 경제 성장의 핵심 아젠다로 추진 중으로, 단기적인 증시 부양책이 아닌 근본적인 자본시장의 혁신을 추진하겠다.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경영 확산, 증시 수요기반 확충 및 자금 선순환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의 물꼬를 보다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려 우리 금융이 국가 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시장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부이사장은 "최근 우리 증시는 반도체 업황 개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따라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피가 4000선 부근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공언한 '코스피 5000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우리 거래소도 시장 신뢰 회복과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코스닥시장도 혁신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해 우리 증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며 운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진규 한국증권학회장(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은 "심사위원단은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정보기술(IT), 리서치, 퇴직연금, 펀드, 딜 등 부문에 걸쳐 심사자료를 비교·분석했다"면서 "올해 증시가 역대급 활황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권·운용사들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AD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WM부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IB부문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부문 대신증권과 하나증권, 퇴직연금부문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부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운용사로는 삼성자산운용이 뽑혔고 베스트펀드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수상했다. 올해의 딜 부문 최우수상은 한앤컴퍼니에게 돌아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