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의성군, 청년층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가동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감염제로·제대로제로”
20~30대 집중 홍보 본격화

의성군이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역사회 청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감염병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의성군, 청년층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가동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_예방홍보U=U포스터
AD

군은 12월 1일 안계면, 2일 의성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며, 젊은 세대에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HIV 신규 감염자는 최근까지 매년 약 1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1005명, 2024년 975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20~30대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청년층 대상 홍보와 조기 검진 안내가 더욱 중요해지다.


군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거리, 전통시장 등으로 직접 찾아가 접근성을 높인 '현장형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감염 제로,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즉석 예방 퀴즈 ▲예방 도구 사용법 안내 ▲조기 검진 중요성 홍보 ▲보건소 무료·익명 검사 정보 제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집중 예방 주간'을 설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와 읍·면 전광판, 시장 방문객 대상 홍보,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인식개선 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2026년에도 20~30대 유동이 많은 다중집합 장소 중심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즈는 치료기술의 발달로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감염인의 병간호비·감염관리비 지원도 확대되고 있지만, 사회적 편견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해 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해 정확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AD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예방 정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보호받는 포용적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