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YS 10주기 차남 김현철 "민주당 한 명도 안 와…김어준 아바타"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YS 10주기 추모식 불참 두고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상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행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YS 10주기 차남 김현철 "민주당 한 명도 안 와…김어준 아바타"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단)
AD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다"며 민주당 지도부 인사가 참여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며 "제 눈에 있는 들보는 안 보이니 곧 망할 각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비꼬았다.


YS 손자인 김인규 서울시 정무1비서관도 전날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짓밟고 (추모식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유감"이라며 "여야가 한자리에 모이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새로운 독재시대의 서막을 연 선언적 자리가 된 것 아닌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엔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YS 10주기 차남 김현철 "민주당 한 명도 안 와…김어준 아바타" 민주당 불참한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 연합뉴스(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김 전)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정의, 평화의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명의 조화만 보냈다. 2016년 1주기 추모식 이후 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AD

지난해 9주기 추모식에는 박찬대 당시 원내대표가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지난 2021년에는 대선 후보이던 이재명 대통령,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민주당 측에서 일정을 조정해보겠다 해서 자리를 비워두기는 했다"며 "일정이 꼬인 모양"이라고 전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관례에 따라 (정청래) 대표 조화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