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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이룬 꿈 죽어서 꾼다…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 올해도 꿈나무 육성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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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5년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

송춘열 회장 "국대 레전드 소원 받들어"

정용환, 꿈나무 육성하다 10년전 별세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가 '2025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 후원의 밤'을 열고 지역 유소년 축구 지원 확대에 나선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부산 이리스웨딩뷔페에서 열린다.


장학회는 고(故) 정용환 선수의 헌신과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 축구 꿈나무를 위해 장학·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용환 선수는 1980~9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한 레전드 수비수다. 1960년 기장 출생으로 1979년 청소년 대표에 선발된 뒤 1983년부터 199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국제대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1988년 서울올림픽에 연달아 출전했고 K리그에서 168경기를 소화하며 3회 우승을 이끌었다. 1991년 K리그 MVP, 1992년 아시아 수비수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은퇴 후에 부산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쓰다 2015년 6월 별세했다.

못다 이룬 꿈 죽어서 꾼다…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 올해도 꿈나무 육성 뜻 모아 고 정용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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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는 정용환 선수의 이름을 걸고 2004년부터 후원회를 발족해 유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교육감 표창, 유망주 지원, 우수 지도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교육감 표창은 낙민초 권대영(2학년), 안남초 김정우(4학년) 학생에게 돌아간다. 유망주 축구용품 지원 대상은 덕천SC 소속 김찬호 선수로 대한민국 U-13 골든에이지에 선발됐었다.


또 '정용환상'은 기장군민축구단 김경구 선수가, 우수지도자상은 YH풋볼아카데미 백영흠 감독이 받는다. 부산시의회 의장의 감사장은 장학회 김용식·허광영 부회장에 주어진다. 부산시축구협회는 장학회 진영갑·유이영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한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장학회에 쾌척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축구단도 200만원 상당의 축구물품을 후원한다. 유소년 시절 제3회 정용환상을 받았던 이한도 씨가 이번에 100만원을 거꾸로 장학회에 기부해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이밖에 성산에프티씨 김영명 대표이사도 100만원 쾌척을 약속했다. 부산아이파크 서포터즈도 이날을 위해 55만원을 거뒀다.


행사에는 정치인과 부산지역 및 중앙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진구을 이헌승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백종헌·정동만 국회의원은 축사와 영상 등으로 인사를 전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정종복 기장군수,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보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육군 53사단 사단장을 역임한 김한선 장군과 부산아이파크프로축구단 강민구 대표이사, 기장군민축구단 김영민 대표도 함께한다.


축구계 인사들도 참여한다. 김호 감독(2025 프로축구 명예전당 지도자 부문 헌액), 최진한 감독(기장군민축구단 초대 감독), 정재권 인천유나이티드FC 테크니컬 디렉터가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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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춘열 장학회 회장은 "정용환 선수의 정신을 이어 지역 유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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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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