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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AI 대전환에 10조, 3대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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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면서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시정연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전하며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배 이상 늘려 피지컬 AI 지역거점 조성·AI인재 1만1000명 양성 등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 발전에 따른 양극화 심화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을 두껍게 보호하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에서 만 8세로, 노인일자리는 110만명에서 115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도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728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AI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정부는 2026년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했는데, 이는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전문] 李대통령 "AI 대전환에 10조, 3대 강국 도약"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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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드리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예산안 설명에 앞서서,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국회의 협력에 힘입어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의 번영과 교류 협력을 주도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최초로

인공지능과 저출생·고령화 등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합의했고,

문화창조산업을 APEC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함으로써

향후 K-컬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고히 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경주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류와 번영,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한 역할을 주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APEC 주간에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였습니다.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대미 투자패키지에는 연간 투자상한을 설정해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였고,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운영 과정에서도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한중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로 다시 합의했습니다.


무엇보다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양국 중앙은행 간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을 비롯한 6건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상황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올해 1분기 마이너스로 후퇴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무려 1.2%로 반등하고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지수도 4천을 돌파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주가를 옥죄던 지정학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시장 투명성 리스크가 일부 개선되고,

인공지능 등 산업경제 정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 덕분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하거나 만족하기엔

우리가 처한 상황이 결코 녹록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될 것이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반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필연입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일 년이 뒤처지겠지만,

인공지능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습니다.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서,

도약과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입니다.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편성하되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성과·저효율 지출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 원의 지출을 삭감하였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께서 제대로 감시하고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2026년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미래 성장과 재정의 지속성을 함께 고려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내년 예산안의 중점 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성장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 1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 3조 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2조 6천억 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하게 이루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이 예산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피지컬 인공지능 지역거점을 광역별로 조성하고,

대규모 R&D·실증 추진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지역 혁신을 촉진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 주택·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인공지능 적용을 지원하고,

복지·고용, 납세, 신약 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인공지능 도입을 확산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재 양성과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인재 1만 1천 명을 양성하고,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고성능 GPU 1만 5천 장을 추가 구매해

정부 목표인 3만 5천 장을 조기에 확보하겠습니다.


엔비디아에서 GPU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만큼

국내 민간기업이 GPU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천억 원으로 19.3% 확대 편성했습니다.


향후 5년간 150조 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미래 성장의 씨앗인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성장의 혜택을 국민께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문화의 중요성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문화의 힘을 더욱 키우기 위해

K-컬처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를 2천억 원 확대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하고,

청년 창작자가 생계 부담 없이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류와 연계한 K-푸드·K-뷰티 붐업을 위해

수출바우처와 융자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생산·판매·유통 등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방위산업의 판도도 바꾸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R&D 투자로

방위산업을 인공지능 시대의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방산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방 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된 약 66조 3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재래식 무기체계를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하고,

우리 군을 최정예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북한 연간 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전 세계 5위의 군사력으로 평가받는 우리 대한민국이

국방을 외부에 의존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 문제아니겠습니까.


둘째, 취약계층의 생활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새로운 기술 발전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한편으로는 격차가 커지는 그늘을 드리우기도 합니다.


시대 변화의 충격을 가장 빨리 크게 받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입니다.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하여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여

자립과 사회 참여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근로감독관을 2천 명 증원하고,

일터지킴이를 신설하여 산업재해 사고 발생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건설·조선업 등의 산재 빈발 업종은 현장을 상시 점검할 것입니다.

1만 7천 개소의 영세사업장과 건설현장에는

안전시설 확충도 지원할 것입니다.


재해·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에

전년 대비 1조 8천억 원을 증액한 총 5조 5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생계와 생명의 위기 앞에 홀로 남겨지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화가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담대하고 대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휴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교류협력(E), 관계정상화(N), 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로

평화 공존 공동성장의 한반도의 새 시대를 확실히 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과 함께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모두가 주역이고,

모든 지역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출생률 반등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에서 2026년 만 8세 이하까지 확대하고,

임기 내 12세 이하까지 늘려나가겠습니다.


청년미래적금을 신설해서

저소득 청년이 저축을 하는 경우

정부가 최대 12%를 매칭 적립하여

청년의 자산 형성도 돕겠습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불편함 없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도 110만 명에서 115만 명으로 확대하여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 정액 패스를 도입하여 교통비 부담도 대폭 낮출 것입니다.


경영안정바우처 지급과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도 확실히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수도권 1극 체제로 굳어진 현재의 구도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어 5극 3특의 새 시대를 열도록

지방우대 재정 원칙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아동수당과 노인일자리 등 7개 재정사업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그 외에도 재정이 수반되는 국가사업 시행 시에는

지방우선, 지방우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인구감소지역 주민께는

월 15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하여

거점국립대를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육성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방정부가 여건에 맞게 스스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포괄보조 규모도 10조 6천억 원으로 기존보다는 3배가량 대폭 확대해서

지방정부 행정의 자율성을 확실히 제고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일궈 온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내년은 '인공지능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미래가 절망과 불안이 넘치는 세상이 아니라

희망과 기회로 충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그래서 자신 있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금 모으기 운동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처럼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좋은 대안은 언제든지 수용하겠습니다.


비록 여야 간 입장의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통과되어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 예산안이 치밀한 심사를 거쳐서

신속하게 확정될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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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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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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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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